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테슬라가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를 만들기를 원한다 - 블룸버그 뉴스

자카르타, 8월 8일 (로이터) - 미국 자동차 메이커 테슬라 (TSLA)O) 한 고위 내각 장관은 CNBC 인도네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의 니켈 가공 회사로부터 약 50억 달러 상당의 배터리 재료 구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동남아시아의 가장 큰 경제는 테슬라가 니켈 매장량이 많은 그 나라에 생산 시설을 세우도록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올해 초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를 만나 투자를 독려했다.

루후트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장관은 월요일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전히 테슬라와 지속적인 협상을 하고 있지만 그들은 인도네시아에서 두 가지 우수한 제품을 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테슬라가 술라웨시섬 모로왈리 외곽에 진출한 니켈 가공업체들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니켈 재료는 테슬라의 리튬 배터리에 사용될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국내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 발전에 열심이고 투자자들의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니켈 광석 수출을 중단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 철강 대기업들과 LG와 현대와 같은 한국 회사들로부터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대부분의 니켈 투자는 니켈 선철과 페로니켈과 같은 조악한 금속을 생산하는데 쓰였다.

정부는 수입을 늘리기 위해 이들 금속에 수출세를 부과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제품의 국내 생산을 장려할 계획이라고 고위 관리가 지난 주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출처 : https://www.reuters.com/business/autos-transportation/indonesia-says-tesla-strikes-5-bln-deal-buy-nickel-products-media-2022-08-08/